인도의 대기오염 수준

아시다시피 인도는 대기오염이 심한걸로 악명이 높습니다.

특히 인도는 매년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매우 심각한 수준의 대기 오염이 지속됩니다.

최근엔 수도 뉴델리 등을 중심으로 휴교와 차량 운행 제한 조치까지 이뤄졌다고 하는데 여기서 일하는 한국분들도 걱정이 되는군요.

 

수도 뉴델리를 포함한 델리 주에선 초미세먼지 농도가 인도 정부 안전 기준치의 7~8배, 세계보건기구, WHO 기준치의 80~100배나 높아지기도 했다고 합니다....

 

여러가지 요인이 있지만 전세계의 공장이 중국에서 인도로 옮겨지는 과정일수도 있고 인도 농촌 지역의 추수 잔여물과 폐자재 소각, 저감 장치 없는 발전소·공장, 노후 차량 매연에다 매년 11월 힌두교 디왈리 축제 폭죽놀이 등등이 대기 오염의 요인으로 꼽힙니다.

 

심각한 대기 오염은 급성·만성 기관지염과 천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중국에서 넘어노는 황사중 중금속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걱정을 많이했는데 이제는 인도이야기가 많이 나오네요..